1월 넷째 주 포스코가 일본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추가로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 무역회사인 포스코P&S는 27일 HS와 슈레디드(Shredded) 구매 가격을 각각 톤당 6만4,000엔, 6만2,000엔(CFR)으로 입찰(Bid)했다. 두 제품 가격 모두 전주 대비 500엔 인상됐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1일에도 HS와 슈레디드 가격을 전주 대비 각각 3,500엔 인상한 바 있다.
광양, 포항 제철소로 향하는 운임료를 톤당 3,5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HS 가격은 톤당 6만500엔, 슈레디드 가격은 톤당 5만8,500엔으로 추산된다.
한편 현대제철은 27일 HS 구매 가격을 FOB 기준 톤당 6만엔, 슈레디드는 전주 대비 500엔 인상된 톤당 5만8,500엔으로 입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