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구 신일본제철)이 2월 계약(3월 생산) 유통업계 납품용 H형강 내수 가격을 톤당 3,000엔 인상한다고 2월 22일 밝혔다.
일본제철의 H형강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톤당 3,000엔을 올린 이후 3개월 만이다.
회사는 이번 내수 H형강 가격 톤당 3,000엔 인상은 주요 원자재 가격과 화물 등 운송비용, 에너지 비용 등 각종 원가 상승과 수급 추세를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수급 추세와 원자재를 포함한 다양한 원가 추세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Nippon Steel Structural Shapes 역시 같은 날 H형강 판매 가격을 전월보다 톤당 3,000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철강업계는 해외 철스크랩 가격 추가 상승이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판매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