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에이아이(MIDAS AI/대표 서상철)가 인수 추진 중인 스테인리스강 전문가공사 제이슨앤컴퍼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밝혔다.
10일, 마이더스AI는 “스테인리스(STS)강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본원 사업 실적 안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더스 에이아이는 지난 1월 제이슨앤컴퍼니 지분 100%를 182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이슨앤컴퍼니는 2002년 설립된 국내 특수강 전문 기업으로 포스코와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STS 제조사와 해외 STS 기업들로부터 스테인리스 강판 등을 구매해 여러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마이더스 에이아이는 제이슨앤컴퍼니 인수 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해 본원 사업의 매출과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겠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마이더스 에이아이 측은 최근 제이슨앤컴퍼 제품의 주원료인 니켈 가격 급등으로 제품 가격 인상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마이더스 에이아이 관계자는 “최근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이는 주식병합으로 인한 지분율 변동일 뿐 매각한 사실이 없다”라며 “오히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지분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측은 “이번 제이슨앤컴퍼니 인수를 통해 안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인 카나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