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봉형강 내수 가격이 노동절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5월 첫째 주 중국 상하이, 베이징, 톈진 3개 도시 철근 평균 가격(HRB400, 20mm)은 톤당 5,070위안으로 전주 대비 60위안 상승했다.
앞서 지난달 넷째 주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5,010위안으로 노동절을 앞두고 전주 대비 93위안 떨어지며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노동절 이후 코로나 영향이 개선되는 등 중국 내 업체들도 점차 생산 가동을 재개하자 기대감과 함께 반등한 모습이다.
5일 기준 상하이 철근 가격은 톤당 5,040위안으로 전주 대비 40위안 상승했다. 같은 날 톈진 철근 가격도 전주 대비 50위안 오른 톤당 5,090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베이징 철근 가격은 톤당 5,080위안으로 전주 대비 90위안 상승하는 등 가장 높은 오름세를 나타내며 다시 5천위안대로 회복한 모습이다.
지역별 전주 대비 상승폭은 △상하이 0.8% △베이징 1.8% △톈진 1.0%로 평균 1.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H형강 내수 가격도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5월 첫째 주 중국 상하이, 베이징, 톈진 3개 도시 H형강(200*200) 평균 가격은 톤당 5,073위안으로 전주 대비 26위안 상승했다.
앞서 지난달 넷째 주 H형강 평균 가격은 톤당 5,047위안으로 전주 대비 13위안 하락하며 약보합을 나타낸 바 있다. 그간 견조세를 보이던 톈진 지역 H형강 가격이 조정 받았으나 노동절 이후 다시 상승한 모습이다. 다만 베이징 지역은 3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5일 상하이 H형강 가격은 톤당 5,010위안으로 전주 대비 30위안 상승했다. 같은 날 톈진 지역 H형강 가격은 톤당 5,130위안으로 전주 대비 50위안 상승했다. 베이징 지역 H형강 가격은 5,080위안으로 전주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전주 대비 상승폭은 △상하이 0.6% △베이징 0% △톈진 1.0%로 평균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