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철의 연이은 단가 인하로 일본 철스크랩 평균 내수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특히 3주 연속 하락으로 중부 지역 가격은 5만5천엔대 밑으로 내려앉은 모습이다.
일본철원협회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관동, 중부, 관서 3개 지역 철스크랩 평균 가격은 H2 기준 톤당 5만6,059엔으로 전주 대비 3,475엔 하락했다.
앞서 둘째 주 H2 평균 내수 가격은 톤당 5만9,534엔으로 전주 대비 2,504엔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진 바 있다.
3주 연속 하락으로 하락폭은 총 6,337엔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도쿄제철이 이달에만 총 7차 단가 인하를 알리면서 일본 내수 가격도 크게 휘청이고 있는 모양새다.
지역별 철스크랩 가격은 모두 전주 대비 하락하며 △관동 5만7,833엔(3,500엔↓) △중부 5만4,220엔(3,800엔↓) △관서 5만6,125엔(3,125엔↓)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