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철은 7월 내수 철강재 판매가격을 전 품목 동결한다고 20일 밝혔다. 2개월 연속 동결인 셈이다.
이에 따라 봉형강 제품 가격은 H형강 12만4,000엔, 철근 10만2,000엔으로 유지됐다. 앞서 지난 4월 계약분 철근, 형강 가격은 톤당 7,000엔 인상한 바 있다. H형강 수출 가격은 톤당 920~940달러(FOB)로 전월 대비 50달러 하락했다.
도쿄제철 관계자는 "최근 철스크랩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 이후 다시 급락하면서 해외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원부자재 비용 외에도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에너지 관련 비용을 지속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