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스크랩 내수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일본철원협회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관동, 중부, 관서 3개 지역 철스크랩 평균 가격은 H2 기준 톤당 5만2,737엔으로 전주 대비 292엔 하락했다.
앞서 둘째 주 H2 내수 평균 가격은 톤당 5만3,029엔으로 전주 대비 1,211엔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하락폭은 다소 줄었으나 7주 연속 하락으로 지난달 고점 대비 총 9,659엔 떨어지면서 2월 둘째 주(5만2,101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도쿄제철이 6월 넷째 주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알리면서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철스크랩 가격은 중부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전주 대비 하락하며 △관동 5만4,167엔(500엔↓) △중부 5만1,420엔 △관서 5만2,625엔(375엔↓)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