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약 한 달 만에 일본 철스크랩 구매 입찰을 재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현대제철이 일본 철스크랩 수입 입찰을 실시한다. 오는 9월 10일 선적분으로 입찰 가격은 21일 발표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9일을 마지막으로 약 한 달간 일본 철스크랩 구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날 H2 가격은 FOB 기준 톤당 5만3,000엔, HS는 톤당 5만7,500엔으로 입찰됐다.
이번 주 관동 H2 수출 가격이 FOB 기준 톤당 4만2,000~3,000엔임을 감안하면 지난달 입찰 대비 1만엔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한화로 환산한 국내 도착도 가격은 톤당 45~46만원으로 같은 기간 현대제철 인천, 당진공장 경량A 구매 가격(약 42만원) 대비 3~4만원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