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의 지난해 봉형강 공장 가동률이 0.7%p 상승했다.
동국제강의 2022년 봉형강 공장 가동률은 97.3%를 기록했다. 2021년의 96.6% 대비로는 0.7%p 올랐다.
지난해 동국제강은 신평, 인천, 포항 등 봉형강 공장에서 374만4,152톤의 봉형강 제품을 생산했다. 동국제강의 봉형강 제품 생산능력은 384만7,500톤으로 지난해 한 해 가동률은 97.3%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의 봉형강 제품 생산은 2021년에는 371만6,403톤, 2020년에는 350만658톤을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동국제강의 철스크랩과 선철 등 제강 원재료 구매금액은 2조2,160억6,800만원으로 2021년의 2조77억7,500만원 대비 10.4%가 증가했다. 지난해 동국제강의 철스크랩 등 제강 원재료 구매 평균 가격은 톤당 61만3,480원으로 2021년 대비 14.7%가 상승했다.
철스크랩 등 원료 가격 상승과 전기 요금, LNG 가격 상승 등 각종 원부재료 상승이 이뤄졌지만, 지난해 봉형강 가격은 한때 철근 수급난을 겪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했던 2021년 대비로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동국제강을 비롯한 제강사들의 수익률도 2021년 대비 하락을 나타냈다.
동국제강의 2022년 매출액은 7조7,632억9,100만원을 기록해 2021년의 6조8,617억600만원 대비 13.1% 증가했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6,330억4,200만원을 기록해 2021년의 7,851억1,600만원 대비 19.4% 감소했다. 회사의 순이익 역시 1,537억8,000만원을 기록해 2021년의 3,012억9,600만원 대비 49%가 감소했다.
이로써 동국제강의 2022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해 2021년의 11.4% 대비 3.3%p 감소했으며, 회사의 2022년 매출액 순이익률은 2%를 기록해 2021년의 4.4% 대비 2.4%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