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스테인리스협회(JAPAN STAINLESS STEEL ASSOCIATION/JSSA)는 지난해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은 감소했고 스테인리스 봉형강 생산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JSSA에 따르면 일본의 2022년 스테인리스 열간압연강재 총생산량은 243만9,490톤을 기록했다. 전년 257만8,832톤 약 14만톤 대비 5.4% 감소했다.
이 중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은 171만6,476톤으로 전년 191만1,325톤 대비 약 19만5천톤, 10.2% 감소했다. JSSA는 원인을 지적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철강협회(JISF)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인한 수출 부진으로 일부 강종 생산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남아프리카산 페로크로뮴 협상 가격 인상과 상반기 니켈 가격 강세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스테인리스강으로 생산된 선재와 형강, 관재(管材) 등 판재류 제외한 스테인리스 봉형강류(강관류 포함) 생산량은 72만3,014톤으로 전년 66만7,507톤 대비 8.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