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자원 붐이 일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향후 5년 안에 전 세계 니켈 공급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의 짐 레논 컨설턴트는 니켈 시장 전망이 전 세계 수요와 공급의 70%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의해 크게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현재 공급 점유율 55%인 인도네시아가 향후 5년 안에 70% 이상으로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니켈 수요가 10년 동안 연평균 7% 성장하면서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겠지만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생산능력과 공급 확대로 인해 공급과잉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트를 클래스1 등급의 하이니켈로 변환하기 위해 27만 톤 이상의 니켈 정제능력을 구축하면서 공급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