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4월 17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누리야 펭에란 하지 유소프 주한 브루나이 대사의 내방을 받아 양국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입협회의 주한 브루나이 대사 접견 기념촬영. (사진=수입협회)유소프 대사는 “최근 브루나이는 기존의 가스 및 석유 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식품, 관광,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브루나이 경제개발청(BEDE)은 오는 6월 한국을 방문, 브루나이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브루나이 투자 및 무역 현황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브루나이의 산업 수준이 매우 높고 주목할만한 산업들이 많다”는 점에 관심을 표하면서, “한국과 브루나이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간 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7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 KIF 2024)에 참가하는 브루나이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