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강철 CI.
중국 본계강철(本溪鋼鐵)이 이달 수출오퍼를 인하했다.
14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본계강철은 한국향 6월 최초 오퍼가격을 기존 대비 하향 조정했다. 회사가 제시한 냉연판재류 가격(FOB)은 △산세강판 575달러 △냉연강판 SPCC 1.0*1219 630달러 △용융아연도금강판 SGCC, Zero Spangle 745달러다. 품목별로는 톤당 15달러 인하가 각각 적용됐다.
인하 배경에는 비수기 진입과 원가 부담 감소 등이 꼽힌다. 13일 기준 중국 냉연강판의 현물 가격은 약세로 운영되고 있다. 시장 분위기 역시 비수기 영향으로 관망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또 29개 도시의 냉연강판 사회 재고는 약 237만3,500톤 규모로 전월 대비 9,600톤가량 감소했다는 점에서 시장 출하가 원활하지 않다는 게 현지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현재 본계강철의 냉연강판과 용융아연도금강판 내수 가격은 각각 톤당 4,120위안과 4,820위안이다. 또 열연강판과 냉연강판과의 가격차는 350위안,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은 700위안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계강철이 소재하고 있는 동북 지역의 제품별 평균 격차는 열연강판·냉연강판 650위안, 냉연강판·용융아연도금강판 -110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