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테인리스(STS) 생산자 NAS(North American Stainless)가 초여름 할증료를 30% 초반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
NAS는 7월 자사 STS강 판재류와 봉형강의 유류 할증료를 전월과 같은 ‘32%’로 책정했다. 근래 최고치였던 2023년 10월 40% 대비 20%(8%p) 인하됐고 올해 최고치였던 3월 35%보단 8.6%(3%p) 하향됐다.
지난 3월 이후 서부텍스사유(WTI)를 포함한 주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과 6월 니켈 가격 급락 충격에도 전월 수준율 유지했다. 이미 지난 4월부터 할증료를 인하해 온 터라 가격 추가 인하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NAS는 최근 지수 발표가 중단된 유럽 페로크로뮴 벤치마크 가격(EUBM)을 대체하여 유럽 시장 페로크로뮴 60~64.9% CIF 가격과 중국 시장 페로크로뮴 50% 이상 제품의 중국 주요 항구 CIF 가격을 혼합하여 7월 가격에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NAS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STS 제품 유류할증료를 7월 32%, 8월 35%, 9월 39%, 10월 40%, 11월 39%, 12월 35%, 1월 33%, 2월 33%, 3월 35%, 4월 34%, 5월 33%, 6월 32% 등으로 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