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차 철광석 평균가가 지난주 대비 4.34 달러 상승했다. 8월 1주차 철광석 가격이 그 전주 대비 소폭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약 2달 동안 하락세가 유지됐는데, 전주에 이어 철광석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8월 26일~8월 30일 기준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100.63달러(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4.34달러 상승했다. 전주 소폭 가격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주에 비해 높은 상승폭을 기록해 철광석 가격이 2주만에 다시 100달러를 넘겼으나 상승세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일일 기준으로 보아도 상승, 하락이 반복되는 추세라 장기적인 철광석 가격 동향을 예측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원료탄 가격은 지난달 23일, 전주 대비 4달러 하락한 19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며, 올해 최초로 원료탄 가격이 2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기존 원료탄 가격 변동세와 마찬가지로 4주차 월요일에 하락 변동된 가격이 주 내내 보합세를 유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원료탄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료탄 가격 반등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