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제철은 14일(토)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거점에서 톤당 1,000~1,500엔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달에만 벌써 7차 인하다.
엔화 강세와 함께 주변국 수요 감소로 일본 철스크랩 가격은 연이어 급락하는 모습이다.
이번 인하로 거점별 철스크랩 가격은 H2 기준 △다하라 4만2,000엔 △나고야 야드 4만500엔 △오카야마 4만2,000엔 △관서 야드 4만2,000엔 △다카마쓰 4만1,000엔 △규슈 4만2,000엔 △우쓰노미야 4만엔으로 하향 조정됐다.
특히 내수 지표인 우쓰노미야 공장 H2 단가는 7월 초(5만2,500엔)를 고점으로 내리 급락하면서 낙폭은 총 1만2,500엔까지 확대됐다.
향후 추가 인하로 2021년 2월 말(3만9,500엔) 이후 3년 7개월 만에 3만엔대로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