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9월 16일~20일 기준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91.37달러(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를 기록, 직전 주간 대비 톤당 0.88달러 하락하며 3주 연속 감소했다.
철광석 가격이 앞으로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 철광석 가격을 85달러로 수정 전망하며 기존 예상치보다 15달러를 낮췄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철광석 가격이 80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 최대 구매자인 중국의 부동산 시장 부진과 이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가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원료탄 평균 가격은 톤당 185달러(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6.40달러 상승했다. 하지만 2주차의 하락분과 비교해 소폭 증가에 그쳐 큰 반등을 이루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