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655.50달러, 3개월물은 톤당 2655.5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651.47달러로 시작해 2,648.97달러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고가인 2,657.97달러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며 이후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78만275톤으로 전날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NH선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일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을 주목하며 3대 지수 모두 약보합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비농업 고용 호조 여파로 미국의 경기가 상당히 견고하다는 인식이 확산됐으며, 오는 11월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못 할 가능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넘어섰으며, 2년물 금리도 장중한 때 4%에 도달한 후 현재는 3.99%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이에 더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스라엘의 반격을 앞두고 확대될 가능성이 커 전반적인 투자 심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잔존하는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단기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CME) FedWatch에 따르면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약 18%로 전일 대비 크게 상승했다. 유가는 중동 리스크를 반영하며 3%대 오름세를 보였고, 달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인덱스 기준 102.43 포인트 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 마감했다. 미 국채금리의 상승 대비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던 달러의 모습에 비철시장도 함께 연동하는 모습이었으며, 내일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경제 성장 정책 패키지 발표를 앞둔 만큼 시장은 하루 숨을 고르며 중국의 비철 수요 증가 가능성을 타진했다.
비철시장에서는 중국의 거센 부양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과 기본적인 펀더멘탈이 약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서로 맞선 가운데 내일 NDRC의 부양책 발표가 비철시장의 향후 방향성을 가를 가늠자가 되어줄 지 관심이 주목된다. 내일은 중국 투자자들이 길었던 국경절 휴일에서 복귀하는 만큼 중국 당국의 부양책 발표와 함께 아시아장에서도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달러의 추가 강세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