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코스텍 제공
대홍코스텍이 운영하는 철강 직거래 플랫폼 '철수씨'가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철수씨는 철강 산업의 오래 난제였던 불투명한 거래 관행과 높은 거래 비용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철수씨'는 당근마켓처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철강 직거래 플랫폼으로, 중소기업들이 겪는 악성 재고 처리, 긴급 구매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대형 철강 기업들의 온라인 쇼핑몰 재고까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철수씨'는 연간 약 27만 명이 방문하고 3,738개 기업이 가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불투명하고 비효율적인 철강 거래 시스템을 혁신한 '철수씨'는 중소기업들이 공정한 경쟁 환경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규제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수씨 관계자는 "철수씨의 성공적인 모델은 다른 산업 분야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은 규제혁신에 기여한 유공자, 사회공헌 및 기술혁신 등에 힘쓴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