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경인·중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동국제강의 생철류 단가 인하에도 여타 제강사들의 동참 없이 보합을 유지했다. 시중 재고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중량 등급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는 형국이다.
반면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한국특강에 이어 한국철강도 단가 인하를 예고하면서 넉 달 만에 하락 분위기가 감지된다. 대한제강과 YK스틸의 동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80달러(CFR)로 2주 연속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최근 튀르키예 내 정치적 혼란이 가속화되면서 시장도 전반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 시세는 H2 기준 톤당 4만4,000엔(FOB)으로 전주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관서 지역에 이어 관동 시황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수요 약화로 소폭 조정 움직임도 관측된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과 원료탄은 각각 103달러(CFR), 170달러(FOB)로 모두 전주 대비 소폭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