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미·이란 협상 기대에 상승…투자심리 개선 속 알루미늄 조정

런던금속거래소(LME) 14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095달러와 13,141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625달러와 3,566달러, 아연은 3,300달러와 3,324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89달러와 1,929달러, 니켈은 17,750달러와 17,950달러, 주석은 49,500달러와 49,700달러를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양측 모두 협상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외신에서는 이번 주 17~19일 사이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수일 내 협상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 기대를 높였다.
알루미늄은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4년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했으나 미·이란 협상 기대가 확대되자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됐다.
전기동 시장에서는 수급 관련 지표와 정책 변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중국의 3월 미가공 구리 및 구리 제품 수입량은 41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으며 1~3월 누적 기준으로는 1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오는 5월부터 황산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황산 수출국으로 지난해 약 465만 톤을 수출했으며 주요 수출 대상은 칠레와 인도네시아였다.
그간 중국 구리 제련소들은 정광 부족으로 제련 수수료(TC)가 급락하는 환경 속에서도 황산 등 부산물 판매 수익 증가를 통해 수익성 하락을 일부 상쇄해왔다. 특히 올해 초에는 배터리 산업 수요 증가와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맞물리며 황산 가격이 상승했다.
실제로 주요 제련소들이 감산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황산 수출 제한이 시행될 경우 제련소들이 유지보수 일정을 앞당기는 등 감산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14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850만 원, 상동 1,770만 원, 파동 1,630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은 15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48만 원, 전기동 2,202만 원, 아연 573만 원, 연 337만 원, 니켈(합금용) 2,988만 원, 니켈(도금용) 3,029만 원, 주석(99.85%이상) 8,283만 원, 주석(99.90%이상) 8,292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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