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베제강이 동관 제조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고베제강과 미쓰비시머티리얼이 합작해 만든 일본 최대 동관 제조사인 코벨코재료동관은 전체 주식을 투자펀드인 마루노우치캐피탈의 특수목적법인에 양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베제강은 동합금관을 생산하는 자회사 신강메탈프로덕트도 동일 법인에 매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베제강은 동관 제조사업에서 모두 발을 빼게 됐다.
해당 계약은 2022년 3월 31일에 완료될 예정인데, 정확한 매각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베제강은 코벨코재료동관의 주식 양도에 의해 2022년 3월 연결결산에서 약 70억엔의 특별손실을 계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