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인도 열연강판 수출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도 철강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 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낙관적으로 바라보았다.
2021년 11월부터 인도 강재 수출은 수요 감소로 인해 대폭 감소되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상인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문의가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했던 동남아 시장의 수요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인도 주요 제철소들의 SAE 1006등급 열연강판 수출 가격은 톤당 720달러(FOB) 수준이다.
모 제철소는 2월 선적으로 베트남에 톤당 750달러(CFR)의 가격에 SAE200 규격의 열연강판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시장의 경우, 스페인에 톤당 890달러(CFR)의 가격에 SAE1006 규격 열연강판을 판매했다는 소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