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본사를 둔 스텔코(Stelco)는 최근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단과 인력 감소로 인해 2021년 4분기 출하량이 예상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4분기에 약 62만5,000톤의 순수 철강을 출하했는데, 이는 계획된 기준치인 67만5,000~68만 톤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당사의 한 공장은 4분기에 예기치 않은 정전 사태를 겪게 되면서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단이 발생해 출하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에도 회사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종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공급망 전반의 인력이 감소되며 물류 지연 문제를 겪기도 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고객의 수요가 감소된 것도 한몫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텔코는 2022년 1분기 출하량 역시 4분기와 비슷하거나 더 적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