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형강 내수 가격이 11주 연속 보합이다.
외신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기준 일본 H형강 내수 가격은 톤당 10만5,000~10만8,000엔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일본 H형강 내수 가격은 지난해 9월 이후 강세를 보이며 11월 첫째 주까지 톤당 3,000엔 오르며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둘째 주부터 시작된 보합세가 올해까지 이어져 11주째 동결됐다.
일본 H형강 수출 가격 역시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14일 기준 일본 H형강 수출 가격은 톤당 1,000달러로 지난해 5월 이후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 중이다.
일본 H형강 수출 가격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재로 톤당 500~6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지난해 철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견인으로 가격이 톤당 1,000달러 수준까지 회복됐다.
1월 둘째 주 기준 일본 H형강 수출 가격은 내수 가격 대비 톤당 6,320~9,320엔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