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 포스코가 일본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추가로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포스코 계열 무역회사인 포스코P&S는 다음 달 15일 선적분 HS 구매 가격을 톤당 6만6,000엔(CFR)으로 입찰(Bid)했다. 직전 입찰 가격 대비 2,000엔 인상된 셈이다. 앞서 포스코는 첫째 주(4일)에 HS 구매 가격을 톤당 6만4,000엔으로 제시한 바 있다.
광양, 포항 제철소로 향하는 운임료를 톤당 3,5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톤당 6만2,500엔으로 추산된다. 같은 날 현대제철 입찰 가격 대비 1,500엔가량 높은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HS 구매 가격을 톤당 6만1,000엔(FOB)으로 입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