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철스크랩 가격을 추가 인상한다.
현대제철 인천 공장과 당진제철소는 오는 15일부터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길로틴과 중량 등급은 톤당 1만5,000원, 그 외 품목은 톤당 1만원씩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8일에도 구매 가격을 전 등급에 걸쳐 톤당 1만원씩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월 인상된 가격은 총 2만5,000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영남권 제강사인 대한제강, YK스틸, 한국특강도 같은 날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 톤당 1만원 인상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