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매마을 및 복지기관의 자가검사키트 확보를 돕고자 긴급 지원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자매마을 주민들과 복지시설의 신속한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을 돕기 위해 긴급히 검사키트 확보에 나섰다. 14일부터 포항제철소는 자매마을 등 129곳에 자가검사키트 6천개와 KF94 마스크를 전달하는 한편, 방역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해오고 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코로나 위기 돌파를 위해 지역 철강산업의 중심인 포항제철소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고자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도 적극 돕고자 한다”면서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자가검사키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시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앞장서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억 원을 출연해 방역을 지원하였으며, 대구 · 경북 지역 코로나 19 확산 당시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포항제철소는 2020년부터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 자매마을 등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주말 봉사활동을 통해 자매마을 공공 시설의 방역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