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주요 희토류 기업들에게 제품 가격을 낮추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공업신식화부는 자국 희토류 생산업체들에게 운영 및 거래를 규제하고 시장 투기 또는 비축을 방지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각 기업들이 희토류 제품에 대한 가격 책정 메커니즘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서 가격을 합당한 범위로 되돌릴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희토류 가격은 미얀마의 공급 불확실성과 수요 증가 우려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등했다. 영구자석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합금 가격은 올해 들어 32% 상승한 톤당 138만 위안(21만8396달러)을 기록 중이다. 또한 중국희토류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물가지수는 429.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