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중단되고 있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의 니켈 거래가 16일부터 재개된다.
LME는 당초 지난 11일경에 거래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재개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아직까지 거래가 중단된 상황이다. 거래 중단을 촉발했던 중국 칭산그룹은 생산자의 니켈 포지션에 대해 마진콜을 하지 않거나 청산하지 않기로 대출기관과 합의했다고 지난 14일에 전했다.
한편 영국 금융감독원(FCA)과 영란은행(BOE)은 LME와 공정하고 질서있는 니켈 거래시장 재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FCA는 영국 공인 투자 거래소인 LME의 거래활동을 규제하고, BOE는 공인 영국 중앙 거래상대방으로서 LME Clear의 청산 활동을 규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