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 철스크랩 구매가격을 또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코P&S는 18일 5월 15일까지 선적 조건으로, 일본 철스크랩 오퍼(Offer)를 모으고, 톤당 7만4,000엔(CFR)의 구매 가격을 제시(Bid)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있었던 직전 입찰 가격 대비 1,000엔이 상승한 수준이다.
광양·포항 제철소로 향하는 운임료를 톤당 4,0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HS 가격은 톤당 7만엔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FOB 기준으로 17일 현대제철이 제시했던 톤당 6만8,500엔을 1,500엔 정도 웃도는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