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추가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25일 포스코 계열 무역회사인 포스코P&S는 5월 선적분 HS 구매 가격을 톤당 7만5,500엔(CFR)으로 입찰(Bid)했다. 직전 입찰 가격 대비 1,500엔 인상된 셈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8일 HS 구매 가격을 톤당 7만4,000엔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슈레디드(Shredded) 구매 가격은 톤당 7만4,500엔으로 입찰했다.
광양·포항 제철소로 향하는 운임료를 톤당 4,0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HS 가격은 톤당 7만1,500엔으로 추산된다. 전날 현대제철이 제시한 입찰가 대비 1,000엔 높은 수준이다. 24일 현대제철은 HS 구매 가격을 톤당 7만500엔(FOB)으로 입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