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H형강 가격 추가 인상을 놓고 18일이 언급돼왔지만, 15일 현재까지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추가 가격 인상은 보류될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왔다.
철스크랩 가격 급등이 진정된 것을 넘어서 하락세까지 나타나면서 추가 가격 상승 동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동안 수요 부족 때문에 가격 인상 고비마다 순조로운 인상만은 아니었기 때문에 추가 인상보다는 보류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일반형강은 동국제강에 이은 한국특강의 톤당 5만원 가격 인상으로 H형강에 이어 19일 출하분부터 4월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
이번 인상분을 반영하면 일반형강 판매 기준가격은 기존 톤당 129만원에서 134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한편, 앞서 동국제강은 18일 출하분부터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