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제철(NSC, 구 신일본제철)이 5월 생산(4월 계약) 유통용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5,000엔 인상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이다. 3개월 누계 인상액은 1만5,000엔이다.
전기로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전기요금과 물류비용 등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더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원자재, 에너지 비용 강세도 영향을 끼쳤다.
야마토스틸도 5월 출하분 유통용 H형강 판매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3,000엔 인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일반형강도 5월 계약분부터 톤당 3,000엔이 인상된다.
야마토스틸의 판매가격 인상 역시 3개월 연속이다.
한편, 오사카 지역의 형강 시황은 철스크랩 등 원료 가격 강세에 따른 제조업계의 가격 인상 속에 H형강 중소형 기준으로 톤당 2,000엔이 상승한 11만9,000~12만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