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관동 지역 전기로 업체들의 조강 생산이 4월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관동 지역 14개사(공장 15개) 전기로 업체들의 5월 조강 생산 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38만6,000톤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37만1,000톤) 대비 1만5,000톤(3.9%) 늘어났으며 전월(36만8,000톤) 대비로도 1만8,000톤(4.8%) 증가했다.
공장별로 살펴보면 고도제철 후나바시 공장 등 7곳이 이달 조강 생산을 전월 대비 늘릴 계획이라 밝혔고 3곳은 비슷한 생산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반면 관동제철 포함 5개 공장은 감산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관동 지역 전기로 공장의 철스크랩 구매 계획량은 총 37만1,000톤으로 전월 대비 7,000톤(1.8%) 감소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00톤(1.5%)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관동 지역 철스크랩 재고량은 4월 28일 기준 총 14만2,000톤으로 전월 대비 1만6,000톤(12.3%)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만3,000톤(10.3%) 늘어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