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철이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추가로 내린다. 벌써 4차 인하다.
도쿄제철은 17일부로 다하라, 오카야마, 규슈, 우쓰노미야 등 4개 공장과 다카마쓰 철강센터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에 걸쳐 톤당 1,000엔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제철은 지난 7일, 12일, 14일에도 철스크랩 가격을 전 공장·등급에 걸쳐 1,000~1,500엔씩 내린 바 있다.
글로벌 철스크랩 약세와 함께 이달 관동철원협회 수출 입찰이 유찰로 무산되면서 연이어 내수 가격 조정에 나선 모습이다. 4차 인하로 총 하락폭은 4,500엔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도쿄제철 공장별 철스크랩 구매 가격은 H2 기준 △다하라 6만1,000엔 △오카야마 6만1,000엔 △규슈 6만1,000엔 △우쓰노미야 6만2,000엔 △다카마쓰 6만엔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