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선철, 니켈매트 등 저품위 니켈 제품에 수출관세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저품위 니켈 제품(low content nickel products)의 수출 품목들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여 자국 내에 다운스트림 투자를 좀 더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표적인 니켈 원광 수출국이었던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비철금속 업체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저품위 니켈 제품 생산이 주력으로 자리잡으면서 추가적으로 해당 분야에도 관세 부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