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6월 둘째 주 경인·중부권 가격은 현대제철, 동국제강, 환영철강 등의 추가 인하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씩 하락했다. 영남권 가격도 대한제강, YK스틸, 한국철강 등의 단가 인하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하락했다.
터키 철스크랩 수입 가격은 HMS(80:20) 기준 톤당 440달러대로 전주 대비 10달러 하락했고 일본 관동 지역 수출 가격은 현대제철이 최근 H2 기준 톤당 5만3,500엔(FOB)으로 입찰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황은 포스코, 세아베스틸의 입고 제한과 전기로 메이커들의 장마 전 대보수로 재고 증가와 함께 6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철광석 가격은 톤당 136달러에서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원료탄 가격은 톤당 434달러(FOB)로 전주 대비 40달러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