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2주 연속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10일 포스코는 HS 구매 가격을 톤당 6만4,000엔(CFR)으로 입찰(Bid)했다. 2주 연속 동결된 셈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2일에도 HS 구매 가격을 모두 6만4,000엔으로 입찰한 바 있다.
이날 신다찌 프레스는 톤당 6만4,000엔, 슈레디드는 6만2,500엔으로 입찰했다.
광양·포항제철소로 향하는 운임료를 톤당 5,5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HS 가격은 톤당 5만8,500엔으로 추산된다. 전날 현대제철 입찰 가격 대비 1,000엔 높은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HS 구매 가격을 톤당 5만7,500엔(FOB)으로 입찰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이날 HS, 슈레디드, 신다찌 구매 가격을 톤당 6만3,000엔(CFR), 대한제강은 H1/H2(5:5) 등급 구매 가격을 톤당 5만8,500엔(CFR)으로 입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