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징예강철(HEBEI JINGYE GROUP)이 7월 한국향 철근 오퍼(Offer) 가격을 인하 제시했다.
징예가 제시한 가격은 13mm 기준 640달러(이하 CFR) 수준으로 이전 오퍼 대비 톤당 35달러가 낮아졌다. 직전 오퍼 가격은 톤당 675달러였다.
이번 징예의 오퍼 가격은 한화 환산 시 톤당 약 84만원 수준이다.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수입 가격은 톤당 89만~9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현재 유통되는 수입 철근 가격 대비로는 경쟁력이 있지만, 유통가격 하락세가 거세 수입업계의 고민이 크다.
특히, 최근 철스크랩 가격 급라 속에 내달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예상되고 있어 수입 가격을 노호 수지타산에 회의적인 모습이다.
한편, 앞서 중국 용강(Jiangsu Yonggang)도 한국행 철근 오퍼 가격을 톤당 120달러 수준 내린 바 있다.
용강의 7월 철근 수출 오퍼 가격은 고장력 10mm 기준 톤당 685달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