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가 중국의 7월 철강 수출입 실적을 발표했다.
8일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 철강 수출은 667만1,000톤으로 전월대비 11.7% 감소했다. 이는 6월 수출량보다 88만6,000톤 줄어든 실적이다. 수출 평균 가격은 톤당 1606.6달러로 전월과 비교해 3.8%(58.1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철강 수입은 6월 대비 2,000톤 줄어든 78만9,000톤으로 집계됐다. 수입 평균 가격은 톤당 1716.7달러로 전월 대비 14.3달러 내렸고 실제 하락폭은 0.8%이다.
철광석은 전월 대비 227만5,000톤(2.6%) 늘어난 9,124만4,000톤을 수입했다. 평균 가격은 전달보다 0.6달러 낮은 톤당 126.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7월 철강 수출은 4,007만3,000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감소했다. 철강 수입은 21.9% 감소한 655만9,000톤으로 집계됐다. 철광석은 6억2,682만3,000톤으로 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