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스크랩 내수 가격이 3주 연속 횡보했다.
8월 첫째 주 HMS No.1 철스크랩 컴포짓 프라이스는 톤당 365.8달러로 전주 대비 보합을 나타내며 3주 연속 동결됐다.
컴포짓 프라이스는 피츠버그, 시카고, 필라델피아에서 영업하는 철강업체의 평균 배송 가격이다.
앞서 컴포짓 프라이스는 지난달 둘째 주 톤당 365.8달러로 전주 대비 29.7달러 하락하며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로 향한 바 있다. 이후 3주 연속 횡보하며 36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튀르키예(터키) 수입 가격이 8월 들어 반등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철스크랩 가격이 회복 조짐을 나타내면서 미국 내수 가격도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8월 첫째 주 지역별 철스크랩 가격은 △피츠버그 370.8달러 △시카고 365.8달러 △필라델피아 360.7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