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이 다시 하락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기준 북중국 철광석(Fe 62%) 현물 가격은 CFR 톤당 93.7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94.8달러보다 1.05달러(1.11%) 떨어진 가격이다.
반면 철광석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소폭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기준 중국 대련상품거래소 철광석(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인 18일 687위안보다 1위안(0.1%) 오른 톤당 688위안으로 마감했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현재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봉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그동안 엄격한 규정을 적용했던 중국 항공사들이 더 많은 국제선의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는 현지 소식은 인적 이동 및 물류 수송 확대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프=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