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국내 유통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후판 한국행 오퍼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후판의 호가는 지난 주 톤당 98만원보다 3만원 가량 떨어진 톤당 95만원선 내외다. 여전히 유통업계는 후판 유통 가격의 이 같은 하락세가 90만원 초반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이번 달 셋째 주 중국산 후판의 한국행 오퍼 가격은 이 달 둘째 주와 같은 CFR 톤당 575달러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철광석 가격은 상승세에 놓여 있다. 북중국 철광석(Fe 62%) 현물 가격은 CFR 톤당 기준, 지난 10일 88.15달러를 기록했다. 11일에는 92.25달러를 찍었으며 14일, 15일, 16일에는 각각 95.3달러, 95.7달러, 98.1달러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