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부진이 길게 이어진 데다 12월 가격 조정이 스킵되면서 12월 형강 시장은 지지부진한 시황을 이어가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출하 부진도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 약세 속에 이미 수요 부진이었던 시장 상황인 만큼 다른 품모 대비로는 큰 동요는 없는 모습이다.
이처럼 형강 시장에서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출하 차질이 이어지면서 12월 초에도 커다란 변화 없이 저조한 시황이 이어졌다.
11월에는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인상분의 온전한 반영에는 실패한 바 있다. 애초 수요 부진 우려로 유통 업계는 톤당 5만원의 판매가격 인상에 회의적이었다.
한편, 물류 대란 영향 속에 11월 H혀앙 판매는 야 22만2천톤 수준으로 전년 대비 2만4천톤, 9.8%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