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봉강 및 판재류 전문사 티플랙스(대표 김영국)가 올해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티플랙스는 대만 시장 진출 등 수출선 다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플랙스는 지난 5일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행사에서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티플랙스는 산하 봉강사업부는 300계와 400계, 듀플랙스계 봉강을 취급하고 있으며 CDM사업부에서는 스테인리스 환봉과 스테인리스 이형강 제품 등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회사 판재사업부에서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강판, 평철제품 등을 가공·유통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부터 황금에스티와 함께 포스코의 신규 스테인리스 강판 판매 대리점에 합류하면서 수출과 사업 역량이 확장되고 있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지난 2017년, 국산 스테인리스 수출의 불모지였던 대만 시장에서 6만3천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을 개척한 일을 시작으로 약 5년 만에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술 영업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