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이 신수요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기존 범용재보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목표로 세운 만큼 신수요 개발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은 범용재 판매보다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로 매년 컬러강판 업체들은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신제품을 출시하고도 실제 판매 확대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적극적인 영업활동은 물론 새로운 수요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컬러강판이 적용되지 않은 분야에서도 새롭게 적용을 늘리고 있으며 기존에 적용하던 곳도 여러 기능을 갖춘 고부가가가치 제품 판매로 이어지도록 영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각 회사 내부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독려하고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고 있다.
올해도 신제품 출시는 꾸준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에는 제조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신제품 영업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유통업체들도 신수요 찾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