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 생산 회사인 뉴코아(Nucor)가 켄터키주 브랜든버그 신규 후판공장에서 첫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브랜든버그 신규 후판공장은 총 17억달러를 투자한 최첨단 공장으로 연간 12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했으며 건설에 2년의 시간이 걸렸다.
랜든버그 후판공장의 연주기(쇳물의 연속 주조)는 연간 145만톤으로 두께 8~12인치, 길이 104~600인치, 폭 125인치의 광폭 슬래브를 생산하게 된다. 하공정(압연) 메인 설비는 가압과 가열로 박판의 열연강판 제조설비인 스테켈 밀(Steckel mill)을 설치해 폭 152.4~406.4cm, 두께 최대 35.6cm의 후판제품을 연간 120만톤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
뉴코는 올 1분기 계획된 시운전 과정을 끝내고 미국 중서부지역에 완제품 배송을 시작할 방침이며 뉴코는 이번 브랜드버그 후판공장이 완성됨에 따라 노스케롤라이나주·앨리바마주·텍사스주 등 4곳의 후판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브랜든버그 공장이 신설되면서 미국 유일의 해상 풍력타워 모노파일의 기초 소재 핵심 공급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면서 레온 토팔리안 뉴코의 최고경영자(CEO)는 "인프라, 중장비,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디팬딩 분야에 필요한 판재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