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광산업체인 발레(Vale)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통해 술라웨시섬 바호도피(Bahodopi)에 니켈 제련소를 지난 10일 착공했다.
발레인도네시아(PT Vale Indonesia)는 약 24억 8,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니켈 함량 기준 7만 3,000~8만 톤 규모의 제련소 건설을 본격화 한다. 완공은 2025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해당 페로니켈 제련소는 발레인도네시아 외에 중국의 샨둥싱하이기술과 바오우강철그룹이 합작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술라웨시섬 인근의 포말라(Pomalaa) 지역 광산에서 니켈 광석을 채굴한 후 여기에서 추출한 수산화침전물(MHP)를 연간 12만톤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