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생산업체들의 생산원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월에도 소재로 사용되는 열간압연강판(HR) 가격을 톤당 3~5만원 가격 인상에 나섰다. 컬러강판 업체들은 지난 1월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추가로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지면서 이후로도 가격 인상에 나서야하는 상황이다.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등을 포함해 도료업계 역시 지속적으로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원가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분간 컬러강판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 확보에 나서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컬러강판 가격 인상에는 불만이 나타나고 있지만 원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추가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